구로 아파트서 초등생, 8살 여아에 성기 노출
파이낸셜뉴스
2024.04.23 14:16
수정 : 2024.04.23 14:16기사원문
피해자 부모가 경찰 신고
여아 따라다니며 "성관계 놀이 하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남학생들이 어린 여학생들을 잇달아 성추행해 경찰이 신고를 접수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달 15일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 A군이 어린 여학생들을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 공지문이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공지문에 따르면 초등학교 5~6학년으로 보이는 남학생 3명이 여학생들을 따라다니며 "성관계 놀이를 하자", "돈 주겠다", 얼마면 되냐" 등 회유했다. 피해 학생들이 "우리한테 왜 이러냐"라고 하자 남학생들은 "다른 애들은 엄마들이랑 같이 다녀서 안 된다. 너희가 딱 맞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남학생들은 8살 여학생을 놀이터로 유인해 신체 주요 부위를 보여줬다는 것이 입대의 측 설명이다. 이어 피해학생에게 "네 것도 보자"고 했다고 한다. 피해학생이 아파트 공동현관 안쪽으로 도망치자 따라 들어가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계단실로 가자"고 했다. 이때도 신체 노출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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