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 1억잔…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1잔 중 1잔은 '디카페인'

뉴스1       2024.05.01 14:20   수정 : 2024.05.01 14:20기사원문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2.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최근 카페인에 대한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스타벅스는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이 1억 잔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지난해 전체 음료 중 4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전체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비중은 2019년 6.6%에서 지난해 8.9%로 높아졌다. 아메리카노 11잔 중 1잔은 디카페인일 정도다.

2017년 8월 도입된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커피는 론칭 5개월만인 2018년 1월 400만 잔 판매를 돌파했고, 같은해 11월 누적 1000만 잔을 기록했다.


2019년 한해에도 1180만 잔, 매년 연간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지난해 2110만 잔을 판매했다. 올해는 4월까지 520만 잔 판매를 기록 중이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지난해 판매량은 2019년과 비교하면 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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