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가상현실(VR)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전국 40곳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4.05.10 15:26
수정 : 2024.05.10 15:26기사원문
군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40개 구축, 일반훈련 보상비 지급 검토"
군·지자체 버스 활용 무료 수송 지원 등 훈련 여건 보장 노력
[파이낸셜뉴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설치에 따른 이동거리 증가로 교통비는 이동거리를 고려해 실비를 지급하고 있다"며 "그동안 지급하지 않았던 일반훈련 보상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예비군의 주소지와 훈련장까지의 거리가 30㎞이내인 경우엔 8000원, 30㎞이상이면 ㎞당 131.82원으로 계산해 교통비를 지급하고 있다.
국방부는 전국 200여개인 예비군 훈련장이 줄어들어 일부 예비군들의 이동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보상비 지급, 수송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훈련의 실전성 제고와 더불어 훈련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비군에게 훈련 성과 제고와 합당한 보상을 하는 등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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