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아동학대 혐의로 추가 기소.. 골프채로 남현희 조카 폭행
파이낸셜뉴스
2024.05.28 11:09
수정 : 2024.05.28 11: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여 재판을 받고 있는 전청조씨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조카를 골프채로 폭행, 협박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28일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조사부(임유경 부장검사)는 전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특수폭행,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A군이 용돈을 요구하자 "주변에 친구가 없게 해 주겠다" "경호원을 학교로 보내겠다" 등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는다.
이에 A군 가족은 지난해 9월 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전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검찰은 "A군을 때리는 데 사용한 골프채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특수폭행 죄명을 추가해 기소했으며 피해자지원센터에 심리상담 등 피해자 지원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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