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장 내 안전사고 2천만원까지 보장" 한화손보, 서울시와 ‘웰컴키즈 안심보험’ MOU
파이낸셜뉴스
2024.05.29 17:58
수정 : 2024.05.29 17:58기사원문
서울시 소재 일반·휴게음식점주를 위한 영업장내 안전사고 보장 강화 프로그램
연 2만원대 보험료로 배상책임, 치료비 보장하는 음식점 전용 상품 7월 중 출시
[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28일 서울시청 본관 여성가족정책실장실에서 서울특별시와 ‘웰컴키즈 안심보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가족이 편안하게 방문해 외식할 수 있도록 아이 의자, 식사 도움용품을 갖춘 일반·휴게음식점을 의미한다. 서울시가 2022년 추진한 이후 현재 약 6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상품은 시설소유관리자담보 대인 1인당 1000만원(자기부담금 10만원), 구내치료비 담보 1인당 100만원(자기부담금 10만원), 종업원배상담보 1인당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영업장 면적 100㎡ 기준 연간 2만5000원(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시, 휴게음식점 2만600원)이다. 서울 소재 16만개 일반·휴게음식점은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웰컴키즈 안심보험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편안히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업한 첫 번째 사례”라며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서 향후에도 서울시 정책에 부응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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