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127위 남양건설,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
뉴스1
2024.06.12 10:28
수정 : 2024.06.12 10:45기사원문
(광주=뉴스1) 박영래 최성국 기자 = 광주와 전남을 기반으로 주로 활동해 온 종합건설사 남양건설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남양건설은 11일 광주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광주지법은 해당 사건을 제1-1파산부(재판장 조영범)에 배당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27위인 남양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1958년 설립된 남양건설은 유동성 위기로 2010년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나 2016년 자력으로 법정관리를 졸업한 후 경상권과 수도권지역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왔다.
2023년 연간 매출액은 2338억 원, 영업이익은 38억 원, 당기순이익은 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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