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물풍선 살포 공세 때 음주회식' 1사단장 결국 보직해임
파이낸셜뉴스
2024.06.25 09:44
수정 : 2024.06.25 09:44기사원문
19일 보직해임심의위 열고 보직해임 결정
신임 1사단장에 '이례적' 준장급 양진혁 준장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남한 전역에 오물풍선의 무차별 살포를 감행한 날 음주회식을 해 논란이 됐던 육군 제1보병사단장이 결국 보직해임됐다.
2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19일 육군본부 보직해임심의위원회를 열고 1사단장의 보직해임을 결정했다. 이달 8일 직무배제된 지 열하루 만이다.
지난 달 31일 합동참모본부는 기상예보를 근거로 북한이 남측으로 오물풍선을 날릴 수 있다며 경계태세 강화를 당부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신임 1사단장에는 이례적으로 원스타인 양진혁 준장이 보직됐다. 경기도 파주를 관할하는 1사단은 최전방 서부전선 강안 경계, 공동경비구역(JSA) 지원 등 임무를 수행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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