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부인 "남편에 용돈 받아…카드 긁을때마다 전화"
뉴시스
2024.06.27 22:34
수정 : 2024.06.27 22:3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신성우 부인이 남편에게 용돈을 타서 쓴다고 고백했다.
신성우 부인은 27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0회에서 "오빠가 생활비 카드와 용돈을 준다"며 "(카드를 긁을 때마다) 바로 전화 온다. 마트 가서 장을 20만원~30만원치 보면 '뭘 그렇게 많이 샀어?'라며 전화가 온다"고 털어놨다.
신성우는 2016년 16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아들 둘을 뒀다. 이날 신성우는 부인이 카드를 긁을 때마다 알림을 확인했고, "사모님께서 백화점에 가셨네"라며 혼잣말 했다. 신성우는 "내가 돈 관리를 한다. 처음에 내가 하다가 아내가 해보겠다고 해 넘겨줬다. 한 2~3년 하다가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다시 나한테 떠넘겼다"며 "자기는 타서 쓰는 게 좋다고 하더라. 타서 쓰면 그 돈만큼 내 맘대로 쓸 수 있다. 돈 관리하면 잘 못 쓰게 된다. 우리 와이프가 그걸 안 거다. 영특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전부터 입출금 창구는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쓰는 것에 대해선 뭐라고 안 하는데, 어느 정도인지는 알아야 한다"며 "아내가 뭘 쓰는지 짐작할 수 있다. 허투루 쓰지는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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