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직장 어린이집 100개로 늘릴 것"
파이낸셜뉴스
2024.07.04 16:30
수정 : 2024.07.04 18:31기사원문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은 포스코 그룹 19개사 임직원 자녀들 뿐만 아니라 41개 협력사 직원 자녀들도 다니는 상생형 공동어린이집으로, 2020년 포스코가 90억원을 들여 설립했다.
본사·협력사 구분없이 근로자가 출산·육아 부담은 덜고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육아 환경 차이를 메울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꼽힌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포스코를 찾아 지역 내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임산부, 돌봄시설 관련자 등 저출생 관련 정책수요자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국 17개 시·도 순회간담회 중 세 번째 순서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 저고위와 경상북도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공조에도 뜻을 모았다. 또 경상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추진 과정에 적극 협력하고, 성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4차 순회간담회는 이달 말 강원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