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KD운송그룹 찾아 김포공항·동서울터미널 버스 노선 신설 건의
파이낸셜뉴스
2024.07.23 16:56
수정 : 2024.07.23 16:56기사원문
민선 8기 서울역행·판교야탑행 광역버스 신설 등 성과
코로나로 중단 된 동서울·공항연결 버스 부족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허덕행 상무이사, 권오성 전무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광역·시외버스 노선 구축 관련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어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대중교통 신설·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세교2지구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돼 향후 2만1000가구에 대한 입주가 완료되면 6만여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버스교통 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고, 광역버스 분야에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2024년 하반기 개통), 판교·야탑역행(8301번) 및 동탄역 및 동탄호수공원 경유 판교·야탑역행(8302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분리 등을 성과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직후 김포공항, 동서울행 시외버스가 노선 폐지되면서, 동서울권역으로 출퇴근 하거나 통학하는 시민과 김포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 시장은 "단기 대중교통 정책인 버스 신설·확대는 오산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는 생각"이라며 "앞으로 원도심, 운암지구, 세교지구, 동오산 아파트단지 등 오산의 모든 곳에서 서울·공항이용이 편리해지도록 적극 노선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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