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5.9억'에 산 이태원 건물…7년 만에 3배 올라
파이낸셜뉴스
2024.08.23 04:00
수정 : 2024.08.23 0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7년 전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건물을 소개했다.
장윤주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쥬르’에는 ‘[1보] 장윤주, “더이상 겸손 안 해” 건물과 전남친 공개해버려. 아랫층에 있던 남편의 반응은 ‘글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윤주는 “원래 1층에는 미용실이 있었고, 2층은 거주용이었는데 남편이 리모델링했다”며 “현재 1층은 카페, 2층은 편집숍, 3층은 남편 사무실, 4층은 제 작업실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되게 작은 건물이다. 땅콩 건물이라고 하지 않냐. 저와 남편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대 수익에 대해서는 “뭐 떨어지는 거 없이 우리가 다 쓰고 있다”면서 “산 지 7년 정도 됐으니 (건물값이) 3배는 올랐을 텐데, 제 바람은 그렇다. 시세는 잘 모르겠다. 80년대 지어놨던 건물인데 완전 새 것처럼 공사하고 인테리어했다. 한 3배는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이걸 팔 생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매입가 대비 3배 가깝게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장윤주 부부는 이 건물과 토지를 5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 대지면적 3.3㎡당 1840만원 수준이다.
이 일대 비슷한 연식 건물이 현재 대지면적 3.3㎡당 5008만원, 연면적 3.3㎡당 3317만원에 매물로 올라온 것을 고려하면, 장윤주의 이 건물은 최대 16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차익은 10억원 수준이다.
한편 1997년 패션쇼 SFAA 컬렉션으로 데뷔한 장윤주는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5년 4세 연하 디자이너 정승민과 결혼해 2017년 득녀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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