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 편성 '합동감식'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4.08.23 10:00
수정 : 2024.08.23 10:00기사원문
오전 11시 합동감식 예정
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84명으로 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부천원미경찰서 형사과를 중심으로 경기남부청 형사기동대, 강력계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인다.
앞서 전날인 22일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20∼50대 투숙객 등 7명이 숨졌다.
중상 3명을 포함해 부상자 12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