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 28일 첫 경찰 조사받아
파이낸셜뉴스
2024.08.29 14:09
수정 : 2024.08.29 14: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해 그룹 NCT를 탈퇴한 태일(30·문태일)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이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SM은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엄중해 태일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태일은 지난 6월 성인 여성인 피해자 A씨로부터 신고돼 조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태일은 지난해 8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오른쪽 허벅지 골절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콘서트와 신보 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태일은 이달 3∼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CT 127 팬미팅에는 참석했다.
한편 지난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한 태일은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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