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 대규모 업데이트
파이낸셜뉴스
2024.09.04 09:20
수정 : 2024.09.04 09:20기사원문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새로운 작품 선보일 것
[파이낸셜뉴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만타’는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월정액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북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지난 2월에는 만타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의 원작 웹소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웹소설 서비스를 선보였다.
장르별 작품 라인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내년 초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등 인기 웹툰 300여 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지 지식재산권(IP) 발굴을 위해 북미에서 활동하는 인기 작가 ‘리앤 그레칙의 신작 웹툰 ‘드래곤 킹 오쓰’의 독점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태훈 만타 CIC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글로벌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한 만타의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만타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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