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지역 활성화' 양산 쌍벽루국민체육센터 개관
뉴시스
2024.09.04 16:12
수정 : 2024.09.04 16:12기사원문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4일 양산종합운동장에 새로 건설된 쌍벽루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면적 2996.7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된 이 센터는 총 142억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수영장(25m 5레인), 게이트볼장(2면), 옥상 풋살장(1면),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8월19일부터 23일까지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현재 수영장에서는 성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영 강습과 아쿠아로빅, 자유수영이 운영되고 있으며, 옥상 풋살장은 양산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쌍벽루국민체육센터의 명칭은 영남 7루 중 하나로 조선시대 북부동 일원에 있었던 문화유산 쌍벽루의 의미를 담았으며,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인근 쌍벽루아트홀과의 통일성을 위해 선정했다.
기존의 축구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등을 포함한 양산종합운동장 내에 새롭게 문을 연 쌍벽루국민체육센터는 양산종합운동장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체육활동 수요가 가장 많은 수영장 시설을 갖춘 체육센터를 개관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나아가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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