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폐기… 신한울 3·4호기 짓는다
파이낸셜뉴스
2024.09.12 18:35
수정 : 2024.09.12 18:35기사원문
원안위, 8년만에 2기 건설 허가
경북 울진에 공사비 11조 투입
공사비는 약 11조7000억원이다. 원전 모델은 APR1400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기본설계가 같다.
이번 원안위 의결로 국내에선 탈원전 기조를 유지하면서 수출만 한다는 해외의 의구심을 떨어낼 수 있게 됐다. 조지 보로바스 세계원자력협회(WNA) 이사는 지난 5월 '2021 한국원자력 연차대회'에서 "한국이 원전을 수출하려는데 정작 자국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한 바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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