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제일일렉트릭, 올해부터 외형성장·수익성 확대"
뉴시스
2024.09.20 08:02
수정 : 2024.09.20 08:02기사원문
제일일렉트릭은 스마트홈·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중심으로 PCB ASSY(인쇄회로기판 어셈블리), 배선기구, 차단기, 분전반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이튼(Eaton)에 AFCI(아크차단기) 용 PCB ASSY를 독점 공급하며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이튼의 스마트브레이커용 PCB ASSY도 독점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튼의 스마트브레이커는 당초 오는 2026년 상용화 예정이었으나, 지난 4일 북미 최대 전기차 기업 T사와 협력 및 시장 진출 발표에 따라 내년 상반기로 양산이 앞당겨졌다.
손 연구원은 "제일일렉트릭은 생산라인을 이미 구축한 상황이며 내년부터 연간 약 2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스마트브레이커 PCB ASSY의 신규 계약 시 기존 AFCI 건보다 더 큰 규모가 예상돼 향후 실적 성장을 가속화는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연결 매출액은 1950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 85.4% 증가할 것"이라면서 "내년부터는 이튼 스마트브레이커향 신규 매출이 발생하며 본격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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