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개발한 CXL 최적화 SW, 리눅스에 탑재… "업계 표준된다"
파이낸셜뉴스
2024.09.23 18:18
수정 : 2024.09.23 18:18기사원문
SK하이닉스가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메모리의 구동을 최적화해주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주요 기능을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 에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CXL메모리는 HBM을 이을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로 주목받는 제품으로, 당사는 자체 개발한 CXL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성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이를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에 적용하게 됐다"며 "HBM 등 초고성능 하드웨어 메모리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인정받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리눅스를 기반으로 일하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CXL 메모리를 이용할 때 SK하이닉스의 기술을 업계 표준으로 삼게 돼, 회사는 향후 차세대 메모리와 관련한 글로벌 협력을 해나가는 데 있어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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