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수만 황금들녘서 열린 마라톤대회 성료

뉴시스       2024.09.30 08:01   수정 : 2024.09.30 08:01기사원문
4000명 참가, 지난해보다 1000명↑ 하프코스, 10㎞, 5㎞ 3개 종목 진행

[서산=뉴시스] 지난 29일 간월호 일원에서 열린 '2024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코스모스길을 내달리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09.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30일 간월호 일원에서 지난 29일 열린 '2024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에 4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흥행을 거뒀다고 밝혔다.

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시 육상연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1000명 늘어난 4000여명의 전국 마라토너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하프코스(21.0975㎞), 10㎞, 5㎞ 3개 종목에 참가해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이 어우러진 간월호 길을 힘껏 내달렸다.


그 결과 남자 하프코스는 김보건(서울특별시) 선수가 1시간11분23초로 1위, 여자 하프코스에서는 류승화(천안시) 선수가 1시간22분27초로 1위를 기록했다.

10㎞ 남자 부문에서는 원형석(서울특별시) 선수가 33분26초, 여자 부문에서는 이은희(전주시) 선수가 44분21초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운영된 첫 대회에 힘입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주신 시민과 마라톤 동호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지천과 간월호의 탁 트인 경치 속에서 가을 정취를 충분히 느끼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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