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에 美프로 레이싱대회 출전한 할리우드 배우, 최종 순위는?
파이낸셜뉴스
2024.10.07 11:23
수정 : 2024.10.07 11: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화 '매트릭스', '존윅' 등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60)가 프로 자동차 경주대회에 출전해 예선을 통과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브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IMS)에서 열린 도요타 가주 레이싱(GR) 컵 시리즈 자동차 경주에 출전해 35명의 참가자 중 25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그는 가까스로 피하며 잔디밭으로 미끄러지기도 했지만 "다치지 않았다"는 신호를 보내며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와 경주를 이어갔다.
31위로 출발해 경기 중 최고 21위까지 올라가기도 한 리브스는 무사히 예선을 통과했다.
경기를 마친 리브스는 "엄청난 속도로 회전할 때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감정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할리우드 스타 중 대표적인 레이싱 마니아로 꼽히는 리브스는 지난 2009년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롱비치 도요타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2022년에는 영국에서 열리는 포뮬라 원 그랑프리 예선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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