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자체 개발 'AI 번역 모델', 국제대회서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4.10.07 20:36
수정 : 2024.10.07 20:36기사원문
삼일PwC GEN AI팀이 주도 모델 가제는 ‘링고’
7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PwC GEN AI팀이 개발한 전문분야 번역 모델(가제 ‘링고’)이 최근 국제기계번역대회인 WMT 특허 부문에서 챗GPT 기반의 번역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WMT는 구술언어 번역국제워크숍(IWSLT), 번역품질평가대회(WAT) 등과 함께 기계 번역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다.
이 모델은 향후 회계 분야를 비롯해 세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번역에 적용될 계획이다.
또 Gen AI팀은 오는 11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자연어처리 분야에서 권위 있는 컨퍼런스인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 워크샵에 초청받았다. 이 자리에서 해당 번역 모델에 대한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논문 주제는 ‘전문분야 번역을 위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효율적인 용어 통합’이다. 법률, 의료, 회계 등 특수 분야에서 번역 용어의 일관된 사용과 정확성에 대해 다뤘다.
이명섭 삼일PwC 디지털 및 테크 총괄 리더(파트너)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자체 개발한 번역 모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회계 등 전문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개발을 통해 업무 효율성은 물론 디지털 역량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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