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이재선 교수와 제자들, 국제학술대회서 '주목'

뉴시스       2024.10.10 14:05   수정 : 2024.10.10 14:05기사원문
대만서 열린 제1회 포모사 비파괴검사 회의 참가 스승은 기조강연, 학생 3명 논문·포스터 발표 입상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학교 이재선(왼쪽 세 번째) 교수와 이 교수가 이끄는 '비파괴 및 구조진단 연구실' 학생들이 대만에서 열린 '제1회 포모사 비파괴 검사 회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4.10.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이재선 교수와 이 교수가 이끄는 '비파괴 및 구조진단 연구실' 학생들이 최근 대만에서 열린 초음파 및 비파괴 기술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제1회 포모사 비파괴검사 회의(1st Formosa Conference of Nondestructive Testing)'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박사과정 이보리스 학생은 연구논문 발표 경진대회에서 '배관 구조물의 안전성에 영향을 주는 진동 특성을 상쇄할 수 있는 메타구조의 진동 저감 구조 연구'로 3위를 수상했다.

또 박사과정 최영일 학생은 '항공기용 차세대 복합재료의 결함 진단을 위한 위상배열초음파 신호 분석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제안해 장려상을 받았다.

석사과정 최용준 학생은 포스터 발표 경진대회에서 '준정적 초음파 특성을 활용한 재료 상태 평가 해석 기법 및 모델 개발 연구'로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재선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기조강연자로 초청 받아 '메타표면 구현을 위한 음자 결정(phononic crystal)의 설계, 모델링 및 실험 검증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탄성초음파의 전파 특성 변화를 활용해 다기능 메타구조를 설계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새로운 탄성초음파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선 교수는 "초음파 및 비파괴 기술 분야의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립창원대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학생들의 우수한 연구가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거두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 인재로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창원대 이재선 교수 연구실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원전기업 연계 R&D 과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혁신 연구센터(극한환경스마트기계부품 설계·제조 혁신센터)와 교육부 지역대학 우수과학자(극한환경에서 생성된 초미세손상의 진단을 위한 초음파 모델 기반 해석 기법 개발), BK21 스마트공장 교육연구단(4단계 BK21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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