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3호기 재가동한다
파이낸셜뉴스
2024.10.15 14:06
수정 : 2024.10.15 14:06기사원문
원안위, 교체한 주요 설비 성능 확인 후 재가동 승인
정기검사 항목 95개 중 85개 통과… 9개는 추가로 진행
검사 기간 중 주요 작업으로는 냉각수 공급 라인의 오리피스 설비 교체가 있었으며, 교체 후 성능을 확인한 결과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의 배터리도 기준에 맞게 잘 작동하는지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8월 7일 예비 디젤 발전기의 자동 기동 사건은 차단기실 화재 피해 복구 작업 중 작업자가 고전압 차단기함에 접근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계기로 작업자 교육과 작업 관리 강화를 통해 비슷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 3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으며, 이후 핵연료 채널 유량 측정 등 9개의 추가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