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페이, 중고거래 '안심결제' 기능 도입
연합뉴스
2024.10.16 09:11
수정 : 2024.10.16 09:11기사원문
당근페이, 중고거래 '안심결제' 기능 도입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에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근페이는 안심결제 서비스를 서울시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동작구, 강동구에서 시작해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심결제는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구매자는 채팅방 상단의 '당근페이' 버튼을 눌러 '안심결제'를 선택한 뒤 판매자에게 안심결제를 요청할 수 있다.
구매자에게는 거래 금액의 2%가 안심결제 이용 수수료로 당근머니에서 차감된다.
당근은 안심결제 기능 도입으로 비대면 거래나 고가 물품 거래 상황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거래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중고 거래에서는 구매자에게 선입금을 요구한 뒤 물건을 발송하지 않는 등 사기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있었다.
김영삼 당근페이 결제서비스 팀장은 "당근 중고 거래는 대부분 직거래로 이뤄지고 있지만 비대면 거래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이용자 보호 및 편의성 강화 차원에서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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