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이어 중장년 잡은 SPA 패션
파이낸셜뉴스
2024.10.16 18:27
수정 : 2024.10.16 18:27기사원문
롯데百 센텀시티 매출 40% 늘어
나이 선입견 탈피한 고객도 한몫
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늘자 의류 기획부터 디자인·생산·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도맡으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드 변화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경쟁력이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이 포함된 SPA·스트리트패션 상품군의 9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늘었다. 가을 정기세일 기간인 지난달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출도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무신사 스탠다드' '에잇세컨즈' '탑텐키즈' 등 SPA브랜드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친다.
먼저 국내 토종 브랜드 '탑텝키즈' 매장에서는 10월 10일 텐텐데이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전품목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 '에잇세컨즈'는 20일까지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라'는 패딩, 사파리점퍼 등 2024년 겨울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부산지역 최초로 백화점에 입점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20일까지 '슈퍼세일'을 테마로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 7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지역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1772㎡(약 536평) 규모로 백화점에 들어선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부산 내에서 스포츠, 키즈 라인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자라' 등 해외 SPA 브랜드와 달리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성지로도 손꼽히고 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김수규 영업팀장은 "가성비 강점을 내세운 SPA 브랜드가 최근에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큰 인기"라고 말했다.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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