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채연, ISU 챌린저 시리즈 金…3주 연속 우승
뉴스1
2024.10.21 07:55
수정 : 2024.10.21 07: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채연(18·수리고)이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채연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트로피 메트로폴 니스 코트 다주르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23점, 구성점수(PCS) 65.02점, 합계 135.25점을 기록했다.
김채연은 2위 니나 페트로키나(187.57점·에스토니아)에 17.10점 차로 크게 앞서는 등 압도적 기량을 뽐냈다.
이로써 김채연은 ISU 상하이 트로피,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및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에 이어 3주 연속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이어갔다.
김채연은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대회는 현지 기상 상황에 따른 대회 일정 변경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제가 할 일에 집중한 끝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2주 뒤 열리는 ISU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는 지난 3주간 참가했던 대회들을 통해 확인한 부족한 점들을 보완, 한층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채연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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