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주최' 영화인총연합회 결국 파산…연말 시상식 불투명
뉴시스
2024.10.31 20:57
수정 : 2024.10.31 20:57기사원문
31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법원에서 이 단체의 파산 판결이 났다.
단체가 낸 파산 선고 취소 항고심이 기각됐다. 앞서 법원은 작년 12월 총연합회에 파산을 선고했다.
1962년 출발한 대종상 영화제는 국내 영화 시상식 중 가장 역사가 깊지만 그간 파행으로 몇 차례 구설에 올랐다. 60년을 맞은 2022년을 새출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지만, 기부금 등 각종 사안으로 법적 분쟁에 휘말려왔다.
총연합회가 파산 절차를 밟게 돼 대종상 시상식 개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총연합회는 그러나 연말에 예정된 '제60회 대종상'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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