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 공모 논란' 제주교육청, 국토부 시스템 도입
뉴시스
2024.11.04 12:14
수정 : 2024.11.04 12:14기사원문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건축 설계 공모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며 송사에 휘말린 제주도교육청이 국토교통부의 시스템을 도입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앞으로 새로 공고되는 설계 공모부터 국토교통부의 건축 설계 공모 정보시스템인 건축HUB를 전면 도입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건축HUB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시범운영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8월 개최된 '안덕중학교 교실 증축공사 설계용역' 설계 공모의 모든 과정을 건축HUB로 진행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또 건축HUB 운영으로 도교육청 자체 설계 공모 포털 시스템 구축 예산 5억원도 절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아라·월평초중학교 신축 공사 건축 설계 공모 과정에서 당선 업체와 심사위원이 이해관계로 엮이며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재차 추진한 공모에서도 비슷한 잡음이 일면서 현재 2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건축HUB의 전면 시행을 통해 설계 공모 절차를 표준화하고 공모 참가자의 부담은 줄일 것"이라며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설계 공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임으로써 청렴한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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