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30년' 만에 재탄생...준중형 전기트럭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2024.11.06 13:00
수정 : 2024.11.06 13:14기사원문
6일 전북 군산에서 30주년 미디어데이
새 사명, 슬로건 발표, 미래 비전 제시
내년 상반기 친환경 준중형전기트럭 출시
올해는 내수, 수출 합산 판매량 1만대 달성이 목표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6일 전북 군산 본사에서 열린 30주년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새 사명 및 슬로건 발표와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내연기관의 고수익화 △사용자 맞춤형 제품 개발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 전환이다. 올해 1만대 판매 달성 후, 2028년 1만4000대 판매를 넘어선다는 목표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기존의 전통 상용차 제조업체에서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를 상징한다"며 "개발 및 에너지 전환,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사업 모델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리브랜딩의 첫 프로젝트로 내년 상반기 친환경 준중형전기트럭 '기쎈'(GIXEN)을 출시할 예정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준중형전기트럭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쎈은 유럽산 모터 시스템과 300㎾h급 고효율 배터리를 탑재했다. 내부 테스트 결과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80㎞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단거리용 배터리와 장거리용 배터리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제시할 계획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번 행사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회사의 설립과 성장, 도전의 역사를 담은 사사 출간을 발표했다. 사사에는 약 100명의 전·현직 임직원과 주요 이해관계자의 인터뷰가 담겼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약 100시간·1만2000매 분량의 인터뷰 녹취 원고를 바탕으로 사사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방신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리브랜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적합한 새로운 비전과 메시지를 제시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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