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홍천휴게소 내 농산물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4.11.19 16:16
수정 : 2024.11.19 16:16기사원문
홍천군·한국도로공사·키다리식품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홍천휴게소 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19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날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춘천지사, 키다리식품과 홍천(서울·양양 방향)휴게소를 통한 지역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키다리식품은 전국 8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2년 2월부터 서울양양고속도로 내 홍천휴게소 운영을 통해 농산물 홍보와 판매, 지역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홍천군은 홍천휴게소 내 직거래장터를 통해 4월 산채, 7월 옥수수, 8월 대홍 복숭아, 9월 오미자, 10~11월 사과 등 지역산 농산물 연중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휴게소는 연간 50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방문하는 지역 내 최고의 유통시설이다"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 키다리식품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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