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인, '월드ID 3.0' 출시 힘입어 12%대 상승
뉴스1
2024.11.29 16:35
수정 : 2024.11.29 16:3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챗지피티(Chat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WLD)이 '월드ID 3.0' 출시에 힘입어 가격도 상승세다.
29일 오후 3시 50분 빗썸 기준 월드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24% 상승한 3933원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에 비해선 25% 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월드코인은 홍채 인식 기기 '오브'를 통해 인간과 로봇을 구별하고,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월드ID'를 이용자에 발급하는 프로젝트다. 월드ID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가상자산 월드코인(WLD)도 '기본소득' 개념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월드ID 3.0은 월드ID에 여권 자격 증명 기능을 도입, 개인정보 노출 없이 신원 증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툴스 포 휴머니티 측은 "해당 서비스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월드 네트워크'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월드ID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