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파격 유서 공개 "재산 절반, 내 옆에 있는 여자에게"
뉴시스
2024.11.30 00:00
수정 : 2024.11.30 00: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조영남(79)이 파격적인 유서를 공개한다.
지난 29일 MBN '가보자GO(가보자고)'가 선공개한 영상에는 조영남이 MC 안정환, 홍현희를 만난 모습이 담겼다.
"내 밑에 있는 애들 여러 명 죽었어"라며 아찔한 농담을 더했다.
조영남은 "미리 쓰는 유서가 있어서 썼다"고 털어놨다.
"유서에 '장례식을 치르지 말라. 내가 죽으면 옆에 있던 사람이 담요에 말아서 화장해 달라. 갈아서 내 유골을 영동대교 가운데에 뿌려 달라'고 썼다"라고 밝혔다.
조영남은 "그런데 영동대교에 뿌리는 게 불법이더라. 그래서 다음에 유서를 쓰게 되면 '영동대교에 뿌려 달라'고 쓴 뒤 괄호를 치고 '몰래'라고 쓰려고 한다"라며 유쾌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먼훗날 이야기 이겠지만, 왜 장례를 치르지 말라고 했냐"고 물었다.
조영남은 "내가 장례식 치를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서, 부끄러워서"라고 답했다.
"장례식 와서 나한테 절하는 거 받기 싫다"고 덧붙였다.
조영남의 유서 내용을 들은 홍현희는 "유서에 재산 관련된 내용도 써야 하지 않냐. 그걸 적었냐"고 물었다.
조영남은 "처음 쓸 때는 '내 옆에 있는 여자에게 재산의 절반을 줘라'라고 썼는데 수정했다. 지금은 자식이 셋이니까 4분의 3은 자식, 4분의 1은 옆에 있는 여자다"라고 답했다.
조영남의 자세한 이야기는 30일 오후 8시 2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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