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協, 지역 난제·갈등 해결 촉구 인천선언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4.12.02 14:09
수정 : 2024.12.02 14: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는 인천의 해묵은 당면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인천선언을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는 2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지역 간 갈등·상처 치유와 상생발전을 위한 인천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인천지역협의회가 인천선언에 담은 지역 현안은 △총리실 산하에 수도권 대체 매립지 확보 위한 전담기구 설치 △KBS 인천방송국 설립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사회에 인천시장 추천 몫 보장과 시의 현물 출자 등을 통한 공사경영 참여방안 마련 등이다.
인천지역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던 인천 현안을 담은 인천선언을 빠른 시일 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조속한 해결을 건의할 계획이다.
인천지역협의회는 당연직인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비롯 박민서 전 인천일보 대표, 강원구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정책위원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안영훈 한국열린사이버대 특임교수 등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연합 사무처장은 “지역의 해묵은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고 통합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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