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경동·분평동 맨발걷기길 9일 준공…"안전·쾌적"
뉴시스
2024.12.03 08:54
수정 : 2024.12.03 08:54기사원문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과 서원구 분평동의 맨발걷기길을 오는 9일 준공한다고 3일 밝혔다.
가경동에는 청주MBC 건너편 완충녹지 산책로에 건식 황톳길 200m와 마사톳길 500m 구간을 각각 조성한다.
사업비는 7억원이다.
분평동 수곡동우체국~비전공원 완충녹지에는 4억원을 들여 황톳길 80m와 마사톳길 400m 구간을 만든다.
시 관계자는 "산책로 내 나무 제거는 최소화하고, 보행에 지장을 주는 뿌리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걷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공원 내 황톳길 6곳과 녹지 내 황톳길 3곳을 조성했다.
수곡동 명품 황톳길(1㎞)과 상당근린공원(170m), 문암생태공원(582m), 금천배수지공원(230m) 등을 운영 중이다.
천연항생제로 불리는 황토는 해독과 제독 능력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황토 맨발 걷기는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 해소, 염증으로 인한 노화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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