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금융시장 안정화 위해 해외투자자와 소통나섰다

파이낸셜뉴스       2024.12.10 15:45   수정 : 2024.12.10 15: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해외 투자자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의 20개국 25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금융시스템 회복력에 알리면서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전날 금융당국이 주요 금융지주가 대외신인도 유지와 금융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지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투자자를 설득하라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글로벌 신용평가사도 대한민국 경제의 강한 회복력을 기대하는 점을 홍보하는 한편 신한금융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은 국내외 투자자들과 약속을 지키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 신뢰를 지키는 동시에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아울러 유동성 리스크 관리를 포함해 리스크 전반을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그룹 재무 펀더멘털도 점검하는 등 시장 변동성 관리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한 시나리오별 계획을 수립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 시장 충격에 대비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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