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하려다 뒤차 '쿵'…중년 남성이 남긴 말에 왈칵
뉴시스
2024.12.11 01:20
수정 : 2024.12.11 13:16기사원문
"이 정도는 괜찮다…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이 해달라"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KMIB'에는 '접촉 사고 낸 젊은 커플을 감동시킨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늦은 밤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데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20대 커플 박성호(가명), 이하빈(가명)씨는 차 세울 곳을 찾고 있었다.
이씨는 잔뜩 긴장한 상태로 남성에게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남성은 차분한 목소리로 "뭐 없는 것 같은데. 괜찮은 것 같아요"라며 예상과 다른 반응을 보였다.
미안해진 커플이 사례를 하겠다고 나섰는데도 이를 거부한 남성은 "나중에 이런 일 또 생기면 그때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이 해달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졌다.
이씨는 "첫 사고여서 꽤 많이 당황했고 무서웠다"면서 "요즘 작은 사고로 다 뒤집어쓰는 사례를 많이 봐서 걱정이 많았는데 친절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저런 어른으로 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같은 아파트 단지에 계신 분이어서 언젠가 또 마주친다면 다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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