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진흥원, 금융중심지 육성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파이낸셜뉴스
2024.12.11 09:58
수정 : 2024.12.11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오는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서 '부산금융중심지 정책제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등 수상팀에 대한 시상과 소감 발표, 아이디어 소개와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주제는 △해양·파생·디지털 등 특화금융 발전 △부산 금융산업 현안 해결책 제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 로드맵 △기타 부산금융중심지 관련 등이었다.
지난 6월부터 총 31건의 제안서를 접수해 서류·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등 총 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플라스틱 자발적 거래를 위한 이니셔티브 제안'과 '지식재산권(IP)를 이용한 STO 기반의 부산 디지털 금융 중심지 발전 계획' 등 2점이 선정됐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수상자에게 진흥원 전문가 네트워크 행사 참여, 진흥원 주최 교육 신청 시 우대 등의 특전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수상작을 정책제안집으로 발간하고,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이번 첫 공모전에 부산은 물론 전국의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참여해 31건이나 되는 제안서를 제출한 것은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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