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본부장 "김용현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직전 자살 시도"

파이낸셜뉴스       2024.12.11 13:22   수정 : 2024.12.11 13:22기사원문
"영장 발부 전 대기 장소 화장실에서 자살 시도"



[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주동자로 지목돼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어제 (오후) 11시 52분경 영장 발부 전 대기하는 장소 화장실에서 내의와 내복 바지를 연결한 끈으로 자살 시도를 하는 것을 통제실 근무자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이어 "근무자가 문을 여니까 김 전 장관이 바로 시도를 포기했다"며 "현재는 보호실에 수용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보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만약 이런 불미스러운 사태가 실제로 발생한다면 교도소의 책임"이라며 "예의주시해서 잘 관찰하고 불의의 사고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의료과 진료 결과 수용자의 건강상태는 이상 없이 양호하며, 현재 정상적으로 수용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정 무렵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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