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격혁신 '이마트 푸드마켓' 대구서 첫인사
파이낸셜뉴스
2024.12.12 18:53
수정 : 2024.12.12 18:53기사원문
"장바구니 물가잡는 새모델 될 것"
1년내내 신선 식료품 저가 판매
PB '이유있는 싼 가격'70종 출격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은 전체 영업면적(3966㎡·1200평) 가운데 86%를 그로서리 상품으로 채웠다. '대한민국 그로서리 상시 저가'를 표방하는 만큼 상품 가격은 할인점보다 20~50% 저렴하게 책정했다.
고객 특성에 맞춰 판매 단량도 조정했다. 할인점에서 기본 600g 단위로 판매하는 육류는 400~500g으로 중량을 줄이고, 양파, 파, 양배추, 버섯 등 채소류는 포장 단량을 30% 이상 줄이면서 단위당 가격은 최대 50% 낮췄다. 고객이 언제든 부담 없이 찾아 신선한 식료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가격 민감도가 높은 라면, 참기름, 고추장, 참치, 우유, 와인 등 주요 가공식품은 주기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지역 내 최저가격으로 판매하고, 초저가 단독 기획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마트 푸드마켓의 특성에 맞춰 주요 협력서와 함께 개발한 자체 브랜드 '이유 있는 싼 가격' 시리즈 70여종도 준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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