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전통음악 흥겹네요" 현대건설 외국인 직원들 미소 활짝
파이낸셜뉴스
2024.12.15 18:16
수정 : 2024.12.15 18:16기사원문
임직원과 문화·취미 소통 확대
1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서울 계동 본사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외국인 사우들을 위한 '한국전통음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 뿐 아니라 주요 발주처인 아람코를 비롯해 토탈에너지스, 샤토프 등 주요 파트너사의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2시간 동안 가야금, 대금, 해금, 장구 등으로 연주한 '청성곡' '계명곡' '경기도당굿'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천년만세' '아리랑' 등이 이어졌다. 특히 모든 연주에 앞서 각 악기의 사용법, 유래, 특징 등을 영어로 설명해 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외국인 직원들은 인터미션을 이용해 직접 전통 악기를 연주해보고, 앞서 배운 세마치장단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흥겨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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