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외벽서 '태양광 발전'...롯데건설, 제로에너지 의무화 기술개발 속도
파이낸셜뉴스
2024.12.16 09:58
수정 : 2024.12.16 11:00기사원문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성능평가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건축물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케미칼·엡스코어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BIPV는 외벽에 설치돼 별도의 설치 면적이 필요 없어 시공면적이 부족한 도심 건물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 발전 시스템은 전면은 유리, 후면은 철판으로 제작해 무게를 경량화 했다.
VIB ESS는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타일 형태로 만들어 실내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기술개발과 시설구축을 통해 건축물에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한 에너지 생산 및 저장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제로에너지 건축물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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