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 진심인 LG "끝까지 지원"… 40곳과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2024.12.16 06:29
수정 : 2024.12.16 21:14기사원문
'알럼나이 데이' 열어 MOU 체결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지원 확대
내외부 파트너와 협력 제공 등 혜택
■"공식 지원 기간 끝나도 더 지원"
1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총 50여 명이 참석하는 '2024 알럼나이 데이' 행사를 열고,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LG는 올해부터 스타트업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알럼나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번에 새로 선발된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3기'뿐 아니라, 기존 1, 2기 스타트업도 포함했다.
알럼나이 프로그램의 주요 혜택은 △1년간 '슈퍼스타트 랩' 무상 입주 지원 △신규 제품·기술 출시 시 LG 내 홍보 기회 제공 △LG 계열사 투자 조직 또는 외부 벤처캐피탈 등 파트너 네트워킹 지원 △LG 내외부 파트너와 컨소시엄, 협력 프로젝트 기회 제공 등이다.
LG는 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날 행사에 참여한 40여 개 스타트업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320개 스타트업, 2만6만명 혜택
LG는 슈퍼스타트가 운영하는 '랩(스타트업 육성공간)', '아고라(LG 계열사와의 심층 논의)', 'PoC(기술·제품·서비스 검증)', '크루(LG-스타트업 간의 협업 커뮤니티)'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인큐베이터 1기 출신으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베이션'의 이민성 대표는 "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를 연결 받아 지금까지 2번의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큐베이터 2기 출신으로 제조업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나니아랩스' 김은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LG 계열사 임직원들과 사업, 기술 등 대해서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아고라 프로그램을 2번 진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3기 스타트업들에게 적극적으로 LG에 지원 요청을 해볼 것을 추천했다.
LG는 2018년부터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해마다 'LG 스타트업 테크페어', 'LG 커넥트', '슈퍼스타트 데이' 등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해 왔다. 지금까지 320여 개의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여해 LG 주요 계열사를 비롯해 외부 파트너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학계 등의 관계자들과 네트워킹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또 지금까지 슈퍼스타트 데이에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중국, 일본 등 28개국 국적의 참가자까지 포함해 약 2만6000명이 참여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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