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차 계약금 선물한 아내 임미숙에게 4억 선물"
뉴시스
2024.12.24 16:22
수정 : 2024.12.24 16:22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개그맨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의 선물에 감동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가수 유현상, 전 수영선수 최윤희 부부가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김학래는 "난 바보같이 한 번에 결정을 못 한다. 와이프는 한 번에 결정한다"며 임미숙에게 통 큰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그는 "회갑 선물을 기대하긴 했지만 크게 생각 안 했다"며 "아내가 '여보 진심으로 축하해'라며 6000만원짜리 수표를 주며 '원하는 차 가서 계약해라' 하더라. 진짜 감격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윤희는 "이런 아내가 어디 있냐"고 놀래워했고 유현상은 손뼉을 치며 공감했다.
임미숙도 남편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임미숙은 "25년 만에 이사했는데 돈이 부족했다. 남편이 결혼할 때 시골에 땅이 많다고 했는데 35년째 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물려주신 땅을 파니 3억원이었고, 이사 가는데 그대로 도움을 줬다. 남편이 현찰 1억원까지 줬다. 정말 감동했다"고 전했다.
김학래는 "집을 좀 고치고 아내가 이것저것 해야 하지 않냐. 한 번쯤은 자기 하고 싶은 걸 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4억원을 만들어서 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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