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변에 길이 4m 푸른 뱀" 31일 캐릭터 조형물 설치
뉴시스
2024.12.27 10:51
수정 : 2024.12.27 10:51기사원문
부산 수영구, 을사년 새해 맞아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수영구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오는 31일 광안리 해변에 푸른 뱀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형물은 이전 광안리 새해 조형물이 실사 형태로 설치된 것과 달리 호불호가 적은 캐릭터로 디자인된다. 규모는 높이 2m, 길이 4m로 뱀의 몸통이 벤치가 되도록 제작된다.
이와 함께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는 빛 터널, 소망 탑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빛 터널은 기존 터널 형태에서 벗어난 '하트 모양 터널'로 새롭게 단장되고, 새해 소망 성취를 염원하는 소망 카드를 소망 탑에 달 수 있게 준비될 예정이다.
빛 터널과 소망 탑은 내년 2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소망 탑에 부착된 소망 카드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 달집과 함께 태워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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