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에 송보영
파이낸셜뉴스
2024.12.30 21:04
수정 : 2024.12.30 21:04기사원문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송 전무를 사내이사 후보로 올리며 대표이사 내정 사실을 30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공시는 이사선임의 건이며, 대표이사 내정은 미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송 전무가 그간 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로 언급돼 온 만큼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송 본부장 외 기업결합 마무리 직후 아시아나항공으로 파견됐던 조성배 자재 및 시설 부문 총괄(전무)과 강두석 인력관리본부장(전무)도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두 사람은 현재 대한항공에서 맡고 있는 업무를 아시아나항공에서도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을 선임할 계획이다. 원유석 현 대표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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