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화장품도 연초 가격 줄줄이 인상
파이낸셜뉴스
2025.01.02 14:38
수정 : 2025.01.02 14: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초부터 화장품 브랜드와 로드숍들이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섰다. 고환율에 수입 원부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원가 부담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미샤 11개 제품, 어퓨 7개 제품의 가격을 전날부터 최대 2000원 인상했다.
미네랄 100 HD 파우더 제품은 7500원에서 9000원으로 1500원 인상됐고 1/2 착한 화장솜 120매는 3000원에서 40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에뛰드도 단색 섀도우 '룩 앳 마이 아이즈' 가격을 기존 5500원에서 전날 6000원으로 500원 인상했다.
잇츠스킨은 공식몰 배송비를 기존 2500원에서 3000원으로 500원 인상한다고 이날 공지했다.
화장품 브랜드의 가격도 오른다.
LG생활건강의 오휘는 전날 '더퍼스트', '프라임', '미라클 모이스처', 'W익스트림' 등 주요 라인의 제품 가격을 최대 6000원 인상했다. 가격이 6000원 인상되는 제품은 1개로, 오휘 더 퍼스트 제네츄어 립스틱·립밤 듀오 홀리데이 에디션이 8만5000원에서 9만1000원이 됐다.
다음 달 1일부터 4개 제품의 가격도 최대 5000원 올린다. 오휘 프라임 어드밴서 디에이징 앰플 세럼 50㎖가 12만5000원으로 5000원 인상되고,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립세린은 3만2000원으로 2000원 오른다.
LG생활건강의 비욘드도 전날 피토가닉 페이셜 폼 200㎖(1000원↑), 토탈 리커버리 보디 에센셜 오일 200㎖(2000원↑)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최대 2000원 인상했다. 비욘드는 다음 달 1일 13개 제품의 가격을 최대 2000원 올리는 데 이어 오는 5월 1일에는 4개 제품 가격을 최대 1000원 인상한다. LG생활건강 숨은 전날 '선어웨이', 마이크로A', '타임에너지', '워터풀' 등 주요 라인 제품의 가격을 최대 5000원 올렸다.
숨 마이크로액티브 톤업선 50㎖, 숨마 엘릭서 쿠션 01호 기획, 숨 마이크로A 선세럼 50㎖ 등이 모두 5000원 인상됐다.
숨은 다음 달 1일에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5000원 인상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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