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식품위생업소에 최대 3억원 저금리 융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1.06 08:55
수정 : 2025.01.06 08: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식품제조업소,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융자는 위생관리시설개선자금,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이다.
대출이자율은 위생관리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의 경우 연 1.5%,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은 연 1%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는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융자자금이 필요한 업소는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에서 융자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 확인 후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심사 때 개인의 신용도, 담보, 매출액 등에 따라 지원 한도가 축소되거나 대출이 제한될 수 있다.
또 마련된 재원이 모두 소진되면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이 고물가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분들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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