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광고비 0.1%↑.. 온라인 늘고 방송·신문 일제 감소
파이낸셜뉴스
2025.01.09 12:00
수정 : 2025.01.09 12:00기사원문
재작년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증가한 반면 방송·신문 광고비는 일제히 감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지난 2023년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 시장 현황과 2024∼2025년 전망을 담은 '2024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매체별로는 온라인 광고비가 9조3653억원으로 56.6%의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로 방송(20.5%), 인쇄 광고(12.2%), 옥외광고(7.4%) 순이었다.
온라인 광고비는 전년보다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광고비(7조2887억원)가 7.1%, PC 광고비(2조766억원)가 9.1% 각각 늘어났다. 반면 방송 광고비는 3조3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감소했다. SO(종합유선방송·1105억원)만 전년보다 0.8% 증가했을 뿐 지상파(-18.7%),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13.9%), IPTV(-24.7%), 위성방송(-10.4%) 등 대다수 방송사업자의 광고비가 줄었다.
인쇄 광고비는 2조261억원으로 전년(2조208억원)보다 4.8% 감소했다. 신문은 4.3% 줄어든 1조7239억원, 잡지는 7.4% 감소한 3022억원으로 집계됐다. 재작년 옥외 광고비는 전년보다 14.2% 증가한 1조2208억원을, 기타 광고비는 9.5% 감소한 53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광고비는 17조7억원으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추정치는 대상 업체들이 지난 7∼10월 조사에서 예상한 광고비로 실제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파악된 국내 광고 업무 종사자 수는 재작년 기준 총 2만3767명으로 신문과 잡지 등 인쇄 광고 종사자가 전체 종사자의 46.8%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 광고 종사자는 16.6%, 방송 광고 종사자는 5.0%를 각각 차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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