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와 마을 숲에 담긴 무형유산 가치 탐구..연구 보고서 발간
파이낸셜뉴스
2025.01.10 15:47
수정 : 2025.01.10 15: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전통 농기구인 호미와 마을 숲을 주제로 한 조사·연구 성과를 담은 보고서 2편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약 4년에 걸쳐 완성한 '한국의 호미 문화' 보고서에는 호미의 역사, 전통적 기능 등 호미의 고유한 사용 방식부터 공동체의 문화 양상까지 폭넓게 다뤘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인 '사경장'과 '경주교동법주'의 역사와 가치, 재료, 도구, 제작 과정 전반을 기록한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사경은 종교적 가르침을 한 글자씩 정성껏 옮겨 적는 의식을 뜻한다. 경주교동법주는 경주시 교동에 있는 최부자 집에서 대대로 빚어 온 전통 있는 술로 잘 알려져 있다.
국가유산청은 고 이형열 종묘제례 명예보유자, 고 안용충 예천통명농요 보유자, 김현곤 악기장 보유자, 한우성 가산오광대 보유자의 활동을 정리한 구술 자서전도 펴냈다. 각 자료는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 측은 "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기록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조사·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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