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간 백지영 일침 "이래서 연예인들 버릇 나빠져"
뉴시스
2025.01.11 07:59
수정 : 2025.01.11 07:5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연예인을 띄워주는 풍토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10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엔 백지영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진행자로 KBS연예대상에 초대 받아 시상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엔 "신인상엔 안 올랐냐. 후보에 오르면 알려주냐"고 묻자 백지영은 "난 수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상을 만들어서도 주지 않겠냐"며 "상이 없으면 언니를 부를 리가 없다"고 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이래서 연예인들이 자꾸 버릇이 없어진다. 자기가 최고인 줄 안다. 주위 사람들이 다 말도 안 되는 말을 하지 않냐"고 했다.
또 "MC를 한지 1년도 안 됐는데 무슨 상을 주냐"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KBS연예대상에서 은지원과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백지영은 상을 받은 뒤 "너무 피곤한데 날아갈 듯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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